본문 바로가기

결혼식 올린 이야기

[몰디브 신혼여행] 알아두면 좋은 간단한 정보들

 

1. 몰디브의 시차

몰디브는 서울보다 4시간 느리다.

 

 

2. 몰디브 비자

몰디브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서류만 작성하면 6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3. 몰디브 유심

공항에 내리면 유심 파는 곳이 있다.

내가 알아볼 때 기준으로 4기가는 16달러, 17기가는 32달러였다.

그런데 리조트에만 있을 사람에게는 큰 필요가 없다.

우리도 고민을 좀 했는데 다녀온 분 얘기로는 와이파이가 잘 된다고 해서 유심을 사지 않았다.

리조트의 와이파이 속도는 쬐끔 답답했는데 그럭저럭 쓸 수 있었다.

그리고 사실 리조트에 가서 뒹굴거리고 물놀이 하느라 핸드폰을 잘 쓰지도 않았다.

하지만 와이파이 속도에 예민하거나 가려고 하는 리조트의 와이파이가 좀 불안하다면 사는 게 좋다.

미루 아일랜드에 머무는 동안 중간에 인터넷이 끊겨서 조회 업무가 불가능했던 시간이 있었다(;)

 

 

4. 몰디브는 이슬람 국가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술, 돼지고기는 입국할 때 가져갈 수 없다.

육포나 햄, 돼지고기 성분이 표기 된 라면도 압수될 수 있다고 한다.

 

 

5. 몰디브에서의 노출

리조트 안에서는 상관이 없지만 말레 시내투어를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몰디브에서는 노출이 금기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마 이슬람 국가여서인듯)

그리고 조사할 때의 정보에 따르면 혼자 자유투어도 조심하라고 했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말레를 돌아다니다 맞았다는 이야기도 본 기억이 있으니 

가능하면 그 나라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리조트 밖에서는 긴 옷을 입자.

 

 

6. 몰디브의 산호와 모래

 

몰디브를 여행하다 보면 산호 조각이나 모래를 조금 가져가고 싶을 수 있다.

하지만 가져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니까 기념품을 구매해서 간직하도록 하자.

그리고 구태여 챙기지 않더라도 집에 와서 정리하다 보면 캐리어에 모래알이 조금은 돌아다닌다.

 

 

 

개인적으로 덧붙이는 말)

 

리조트의 어메니티가 거품도 잘 안 나고 씻어도 씻은 것 같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제공 해주는대로 써 주도록 하자.

자연을 생각해서 최대한 순하게 만든 제품인 것 같으니까.

그렇게 순하게 만든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워터 빌라 근처에는 거품이 보인다.(맴찢ㅠ)

그리고 리조트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가능하면 쓰레기를 만들지 않도록 하고 플라스틱 같은 것은 가져오도록 하자.

몰디브 공항에서 출국할 때 한 백인 여성은 리조트에서 쓴 플라스틱 쓰레기를 다 챙겨왔다. 

양이 좀 어마무시했는데 그렇게까지는 못 하더라도 아껴주는 마음을 갖았으면 싶다.

아마 이런 부탁을 하지 않아도 몰디브에 있다보면 그 바다와 자연을 아껴주고 싶어질 것이다.

 

 

몰디브에서 가성비 좋은 리조트가 궁금하다면 이전에 쓴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세요

[몰디브 신혼여행] 미루 아일랜드 리조트

 

[몰디브 신혼여행] 미루 아일랜드 리조트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문득 깨달았는데 나는 신혼여행에 특별한 판타지가 없는 여자였다(;) 세상 무심. 남편은 물을 좋아하고 신혼여행은 휴양지로 가고 싶다는 바람이 있어서 처음에는 동남아로 갈 생각이었다...

ms-jeanne.tistory.com